■ 진행 : 이승민 앵커 / 오동건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내려가 서늘하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소식부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연일 뿌연 하늘에 답답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현재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마포구가 60 마이크로그램, 충남 홍성 59, 울산 44 마이크로그램으로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지만 '나쁨' 기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오늘 오후부터 중국발 오염 물질의 추가 유입이 줄고 비교적 깨끗한 북서풍이 불면서 먼지를 밀어낸다는 겁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충남, 경남과 전남 지방은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약화하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북, 경북, 전북 지방은 오늘도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비교적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서풍이 불 때마다 미세먼지의 공습에 시달릴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중국 오염물질 특성상 미세먼지뿐 아니라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미세먼지 정보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황사용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차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도 알아보죠. 요즘 날씨가 온화했는데, 오늘은 어떤가요?
[캐스터]
보통 이맘 때 서울 낮 기온이 13도 선입니다. 그런데 요즘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 18도로 10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었는데요.
오늘 비교적 깨끗한 북쪽 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져 이맘 때 기온과 비슷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 기온, 대전도 13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나가실 때 어제보다는 옷을 한 겹 더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빛도 흐립니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중부 지방도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안개도 짙었는데요. 낮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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